쓰던 립스틱을 거의 다 써가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이것도 봐놓고 전에 쓰던걸 그냥 살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아님 아예 다른 걸로 살까 생각했는데.. 음

　큐니에서 옷 많이 샀는데 살 때 마다 만족했고

　후기도 좋아서 이걸로 결정했죠 ㅎ

　색깔 고르는데만 해도 결정하기 참 어려웠뜸..ㅜㅜ

　사자마자 막 뜯고 발라봤죠.

　처음에 발랐을 때는 음 립스틱보다는.. 보습제? 이런 느낌이었어요.

　되게 부드럽고 촉촉하고 가볍고? 그런 느낌?

　립스틱 바를 때 색 진하게 바르려고 여러번 덧바르면서도 힘 있게 좀 눌러서 발랐었거든요.

　근데 이건 그렇게 바르면 끝이 문드러질 것 같아서 ㅋㅋ 그렇게 못 바르겠더라구요.

　보는 것만으로도 촉촉하니 몽글몽글하게 생겼구요.

　바르고 시간이 좀 지나면 색이 좀 선명하게 스며드는 느낌?

　틴트 바르면 처음에 촉촉하게 발라졌다가 좀 마르면서 스며들고 색이 선명해지잖아요.

　좀 그런 것 같아요. 출근하기 전 발르고 출근해서 오픈 준비 다 하고나서 거울보면 색이나 볼 때 모습이

　그냥 딱 안정된 느낌 ㅋㅋ 왜냐면 처음엔 금방 지워질 것 같았거든요. 너무 부드러워서.

　암튼 처음엔 촉촉하게 발라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색도 선명해지고 색도 안 지워지니까 좋아요.

　일 할 때 좀 붉은 립스틱을 발라야해서 이걸로 샀는데 더 있다가 평상시에 바를 거 또 사야겠어요 ㅋㅋ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