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거정말편해요. 첨에 포장뜯어서 손으로만져봤을땐

엥 이게뭐야 왜이렇게 딱딱해?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신발에 넣고 신으니 이렇게 푹신할수가...

친구들이 에어깔창에 한번맛들리면 그 푹신함에 헤어나올수가없다고했었는데

맞는말인것 같아요.

전 운동화는 거의 안신기때문에 어그에 넣을생각으로 샀거든요.

키가작아서 어그신을때마다 슬펐는데 이것덕분에 어그를신을때도 조금은 자신감이생기네요.

흰색이라 얼핏보면 크게 티도나지않구요.

제가 키가작아 항상 힐을신고다녀서 익숙해진지라

운동화나 어그를 신으면 발이랑 뒷꿈치? 아킬레스건? 암튼

종아리뒤쪽이 너무아픈거예요...

근데이건 폭신폭신한게 발도안아파서 받자마자

완전 애용하고있어요. 

어그에 딱 사이즈가 맞아서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 신으면서 앞으로쏠리거나 하는 불편함은 못느꼈어요.

그점에서 그동안 써왔던 어설픈깔창보다 훨씬 좋은듯...!

3cm가 고작 얼마나 커지겠어? 라고생각했는데...

신어보니 3cm... 무시하면 안되겠어요.

기회가 되면 남자친구도 하나 사주고싶네요.

겨울동안 어그안에 넣어 잘 신고 다니겠습니다.